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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이 뭐야? 화학이 뭐야? 화학이란 무엇일까? 분명 학교 다닐 때 배웠는데 물어보면 당혹감이 먼저 들고 뭐라 말해야 할지 고민스러워진다. 책에서는 간단하고 명쾌하게 정의내린다. 화학은 물질에 관한 모든 것을 연구하는 과학이라고. 물질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물질을 이용해 무엇을 할 수 있고, 물질 내부에는 무엇이 있고, 물질이 어떻게 변하는지 등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이 세상에서 물질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있을까? 그렇게 생각한다면 화학은 정말 전방위에 걸쳐진 대단한 학문이다. 물질을 섞고, 가열하고, 어떤 성질이 있는가 조사하여 놀라운 발견을 한 화학자들은 전지, 성냥, 가솔린 기관, 염료, 흰색 페인트, 부동액,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 흡입기, 손난로, 디지털 카메라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만큼 많..
법정, 나를 물들이다 나는 솔직히 법정스님에 대해 잘 모른다.그 유명한 무소유도 읽어보지 않았다.그냥 불교계에 큰 스님으로 이름만 알고 았는 정도.근데 이 책에는 법정 스님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읽다보면 법정 스님에 대해 조금 알 것 같기도 하다.참 많은 이들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가신분하지만 본인에게는 엄격 하셨던 분한글을 사랑하셨고 좋은 글들을 남기신 분불교에 관한 서적은 거의 스님 손을 거쳤을 정도로 학문에 정진 하신 분배울 점이 참 많으신 분이다.법정 스님을 추억하거나 더 알고 싶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여기 법정 스님과 함께 가서(同行) 법정 스님과 함께 행복했던(同幸) 열아홉 사람의 인연 이야기가 있다. 독보적인 자기 예술 세계를 구축한 조각가 최종태, 법정 찻잔으로 스님과 인연을..
무진(無盡)의 우리 옛그림 책 읽기 "무진의 우리 옛그림 책 읽기"는 필명이 무진인 저자가, 우리 옛그림에 대한 남다른 시각과 애정을 그림으로 보는 오주석외 여러 전문가들이 발간한 "보고,읽고 해설"해주는 책을 통해 그림들고 대깊은 대화를 나누듯이 쓴 글을 엮은 책이예요. 옛그림을 좋아하는 저자는 책을 통해 그림들과 교감하면서, 그림을 직접 대면하고 누리는 행복 못지 않게 큰 감동을 받고 기술했네요. 또한 앞서 거론한 전문가들이 저술한 책도 소개되어 있어요. 저자는 특히 조선시대 옛그림을 무척 좋아하네요. 저자가 옛그림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우리 옛그림을 통해 삶을 성찰한다는 거예요. 그림은 한 개인의 유물에 그치는 게 아니라, 그림 속엔 그사람의 정신세계와 생활철학이 배여있고 , 시대를 반영한 옛 사람들의 소중한 정신문화유산이기에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