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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 복실복실한 털을 쓰다듬어주고 싶다. 아기냥냥이들의 호기심 기득한 눈빛으로 내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거리고 싶다. 늦은 오후 햇살 아래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냐옹이들의 나른함을 같이 즐기고 싶다. 힝~ 울 냐옹이들 보고 싶어잉~ㅠ,ㅠ;;;ㅋ 나는 내 핸펀 속의 카메라가 나에게 딱맞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고 늘 생각하지만, 가끔.. 아주아주 가~끔, 커다란 DSLR이 탐날 때가 있다. 그때란~?! 울 엄마집에 매일 밥을 먹으러는 오지만, 절대로 곁을 내주지 않는 울 냐옹이와 새끼냥이들의 이쁜 모습을 세세하게 사진으로 담고 싶을 때!! 핸펀 카메라의 줌을 아무리 땡겨도 냥이들의 이쁜 모습이 선명하게 담기지 않는다. 흑~ 완전 아쉽~ㅠㅠ;;; 으흠~ 울 냐옹이 더 늙기 전에 DSLR을 장만해야 하나~??^;;;ㅋ 사진을 보고 있으면, 사진을 찍는 사람이 사진 속의 피사체를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고들 하던데.. 정말 그런 것 같다. 종이우산 님이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나도 모르게 엄마 미소짓게 된다.사진 속 냐옹이들의 냐~옹거림에 책장을 넘기며 나도 냐~옹거리게 된다. 집밖으로 부러 나서는 걸 무척이나 귀찮아하는 편이지만, 지은이가 알려준 냐옹이들을 보러 서강대로, 연남동으로, 미용실로.. 슬쩍 마실을 나가보고픈 마음이 든다. 나중에 냐옹이캔 사들고 가면, 나도 반겨줄래~??^♥ㅋ p.95 먼저 다가오는 길고양이가 행여 해코지 당할까봐 걱정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오랜 세월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던 아이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 의해 다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예뻐해 주지 않아도 좋으니, 아니 설령 싫어하더라도 상처만큼은 입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p.315 하지만 내 눈에 아저씨와 프린스는 함께라서 행복해 보였다. 아주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아저씨는 최선을 다해 프린스를 돌보아 주셨고 프린스는 그런 아저씨를 아빠로 생각하면서 사랑했다. 그런 둘을 떼어놓는 것이 오히려 그들에겐 불행이 아니었을까. 삶의 모습이 여럿인 것처럼 사랑의 형태 또한 여러 가지다. 다름을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겉으로 드러난 외형만이 아닌 진심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앙냥냥 월드’ 종이우산이 전하는
[행복한 길고양이] 두 번째 이야기

고양이 마니아 사이에선 유명한 인기 블로그 ‘앙냥냥 월드’, 종이우산의 두 번째 길고양이 사진 에세이. 2010년 출간한 첫 번째 사진 에세이 행복한 길고양이 는 길고양이에 대한 개성 있는 시각과 이미지로 ‘길고양이는 무섭다, 지저분하다’라는 편견을 한방에 날려버린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 은 1권 출간 후에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서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기록한 길고양이 사진에 유머러스하고 감성적인 글을 함께 담았다. 지난 1권의 표지를 맡았던 아기 고양이 수염이가 넉살 좋은 아저씨가 고양이가 되어 삼청동 골목길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나 동국대의 터줏대감 반야 고양이 가족 이야기, 길고양이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 등 때로는 찡한, 때로는 유쾌한 길 위의 묘연들을 만날 수 있다.



 

은하영웅전설 완전판 스페셜 박스 세트

은하영웅전설 (외전 포함) (전15권) 세트 상품 입니다.우주력 8세기 말,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으로 나뉘어 기나긴 항쟁을 되풀이한 인류의 역사는 두 천재의 출현으로 큰 전기를 맞으려 하고 있었다. 패권을 꿈꾸는 젊은 사자, 제국군 상급대장 라인하르트. 그리고 동맹군에는 일개의 청년 사관에 지나지 않았던 양 웬리. 제국군 원정대를 동맹 측이 맞서 싸웠던 ‘아스타테 회전’이 바로 그들의 첫 해후이자 숙명이 얽힌 싸움의 서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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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한글판+영문판)

이방인.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게 되었다. 제목은 익히 봐 와서 알고 있었지만.. 이번기회에 읽게 되었고, 어떤 내용인지 모르고 무작정 읽기 시작한 책인데 푹 빠져들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내용은 좀 건조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추천하는 책...................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알베르 카뮈 세계와 마주한 비극적 인간상 ‘뫼르소’ 이방인 은 알베르 카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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