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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한 그릇 맛있는 한 그릇요리를 어렵지않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즐겁게 요리를 하는게 행복이라고 이야기하는 그 남자의 한 그릇, 김형준에세이불과 몇달전만해도 나는 요리는 지옥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은 하나둘씩 하다보니 간단한 몇가지들은 수월하게 하고있다. 아이를위해서 , 나를 위해서 , 가족을 위해서~ 맛있는 한그릇의 식사를 차려먹는일. 그것을 더 쉽게 해주는 일상 속 레시피를 꼼꼼히 살펴보았다.혼자 사는 그 남자는 어떤 요리를 할까?그 남자가 알려주는 근사한 ‘한 그릇’을 차려보자맛있는 한 그릇의 식사를 근사하게 차려 먹는 일. 누군가에게는 분명 어렵게 느껴지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어려울 것도 없고 복잡할 것도 없다. 좋아하는 음악 한 곡을 틀어 놓고 조금은 서툴지만, 즐겁게 요리한 음식을 먹으면서 ..
베트남 셀프 트래블 아직 가보지 않았던 나라 베트남이었고, 그나마 하나라도 의미를 찾자면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하롱베이를 찾아갔다. 사실 저자가 베트남사람이래도 모든 것을 다 알리 만무하겠지만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여행을 마치면서 좀 실망감이 크다. 편집상 문제도 있어보인다. special tour페이지는 하노이와 함께 연결해서 여행하라고 붙여놓은 것 같은데, 따로 나온 상세한 지역설명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 이쪽 저쪽 왔다갔다 하게 만든다. 교통편 소개가 지역별로 찔끔 있으면서, 뒤쪽에 또 전체 설명이 있던데...차라리 앞에서 다 설명하고 가는게 나았을 듯~하노이의 추천 레스토랑도 트립어드바이저를 주로 참조한 듯하고, 책 따라서 가본 분짜타는 뭐가 괜찮은 건지...괜찮은 맛집은 도리어 놓친 듯 하..
한입에 브런치 하루 세 끼 챙겨 먹는 데에 무슨 이름이 따로 있고 구별이 있겠는가마는 브런치라는 말이 워낙 자주 쓰이다 보니 그걸 좀 알아보겠노라고 이리저리 뒤적이고 있는 중인데. 이 책은 좀 섭섭했다. 내가 시도해 볼만하다 싶은 요리가, 내가 먹고 싶은 요리가 별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요리책이란 게 좀 그렇다. 어떤 때는 쉽게 따라 해서 만들어 먹고 싶기도 하고 어떤 때는 이게 뭐람? 싶을 때도 있고. 내 상황에 적절하게 들어맞으면 좋은 요리책으로 남고 내 상황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면 소용없는 요리책으로 버려지게 되고. 몇 차례 들여다 보면서 내게 어울리는 메뉴를 찾아보려고 했는데 포기했다. 중식, 한식, 양식, 일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책의 분량은 제한되어 있고, 많은 요리를 제시하려다 보니 대체로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