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89)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조선시대의 이름난 천재 학자 정약용 선생님이야기가 나오네요...이 책의 차례부분이에요... 책 읽는 호랑이와 정약용 선생님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아하~~하게 되더라구요... 숲 속 마을에서 둥근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호랑이가 동물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동물 친구들은 둥근달이 뜨면 꼭~~~ 읽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너무 좋아했어요... 다람쥐가 호랑이에게 물었어요...어떻게 책을 읽게 되었는지... 호랑이는 기억을 더듬으며 깊은 산속에서 꼬맹이 석이(남양주에 사는 정약용 염감의 하인)를 만나 정약용 선생님이 전라남도 강진까지 귀양을 가신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석이는 다시 되돌아오는길에 호랑이에게 주인영감이 귀양을 간 거랑 치마랑 무슨 관계가 있는.. 통영을 만나는 가장 멋진 방법 : 예술 기행 명정골은 산을 넘어동백나무 푸르른 감로 같은 물이 솟는명정샘이 있는 마을인데샘터엔 오구작작 물을 긷는 처녀며새악시들 가운데내가 좋아하는 그이가 있을 것만 같고- 백석 ‘통영2’중 두 번째 통영입니다. 몇 년 전엔 막연히 운전대만 잡았던 길이었습니다. 통영이 삼도수군통제영에서 비롯된 이름인 지도 몰랐고, 유치환과 박경리의 고향인 지도 몰랐습니다. 희미한 시인 백석의 통영을 꿀빵과 충무김밥과 동피랑 벽화마을로 스쳤던 추억이었죠. 칠순이 넘은 두 분 노인과 시집 안 간 누이와 오직 질풍노도인 딸이 함께 합니다. 이번 통영행은 그저 운전대만으로는 어림없는 책임감도 함께 합니다. 이리저리 숙소를 알아보다가 에어비엔비를 통해 민박을 하나 예약했습니다. 마음씨 좋은 주인이 직접 만든 하얗고 뽀송한 침구도 좋고, 무엇.. 학교 가는 길 전형적인 문화 틀에 맞춘 등교길이 아니라 좋다, 고 생각하려는 순간, 케냐 어린이는 등교길에 들판에서 기린을 만나고 미국 어린이는 자동차 안에서 게임을 합니다... 여러 나라의 여러 아이들의 여러 등교 풍경을 보여주려 했겠지만, 국적이 어떤 모습을 이미 가지고 있으니 아프리카 대륙의 아이는 기린을, 오스트리아의 어린이는 스쿨버스에서도 부메랑을, 동남아시아의 어린이는 바나나 농장과 코끼리를 만나야 한다. 그나마 한국의 어린이가 태권도를 하거나 말춤을 추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다.문화 다양성의 시대, 16개 나라17명 아이들의 학교 가는 길을 만나다!학교 가는 길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하는 지식그림책학교 가는 길을 예쁜 꽃길로 만드는 친구, 배를 타고 큰 섬에 있는 학교에 가는 친구,학.. 이전 1 ··· 51 52 53 54 55 56 57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