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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이름난 천재 학자 정약용 선생님이야기가 나오네요...이 책의 차례부분이에요... 책 읽는 호랑이와 정약용 선생님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아하~~하게 되더라구요... 숲 속 마을에서 둥근 보름달이 뜨는 날이면 호랑이가 동물 친구들에게 책을 읽어 주기로 약속을 했어요... 동물 친구들은 둥근달이 뜨면 꼭~~~ 읽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며 너무 좋아했어요... 다람쥐가 호랑이에게 물었어요...어떻게 책을 읽게 되었는지... 호랑이는 기억을 더듬으며 깊은 산속에서 꼬맹이 석이(남양주에 사는 정약용 염감의 하인)를 만나 정약용 선생님이 전라남도 강진까지 귀양을 가신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석이는 다시 되돌아오는길에 호랑이에게 주인영감이 귀양을 간 거랑 치마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에 관해 설명을 해주기로 했어요...호랑이는 궁금한건 절대로 못참는 성격이거든요... 하루가 지나도 이틀이 지나도 석이는 오지 않아서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호랑이는 전라남도 강진까지 달려갔어요... 결국 강진까지 가서 정약용 영감이 사는 집까지 찾아간 호랑이~~ 석이와 정약용 염감은 서로 호랑이에게 잡아 먹히겠다고 하는데~~ 다산 정약용선생에 관한 설명도 잘 나와있어요... 정약용 선생은 4살에 천자문을 익히고, 7살부터 한문으로 시를 짓고, 10살 전에는 자신이 쓴 시를 모아 삼미집이라는 책을 만들기도 했다네요... 끝없이 공부하고, 배운것을 실천한 정약용선생에게 정말 배울 점이 많은것 같아요... 올바른 독서 습관을 잡아주는 좋은 책이네요....

아내가 보내온 낡은 치마폭에 편지를 써서 아들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 정약용 이야기책벌레 위인들의 일화를 동화로 엮어 독서의 소중함을 전하는 ‘위대한 책벌레’ 시리즈, 그 첫 번째 이야기 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는 조선 시대 이름난 천재 학자 정약용의 일화를 상상력으로 재탄생시킨 창작 동화입니다.정약용의 문집 여유당전서 에 따르면 정약용은 귀양지에서 병든 아내가 보내온 낡은 치마로 아들에게는 편지 책 하피첩 을, 딸에게는 [매조도] 그림을 만들어 보냈습니다. 딸에게 보낸 그림은 오늘날까지 전해져 보존되었지만, 아들에게 보낸 편지 하피첩 은 행방불명되어 오랫동안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라졌던 하피첩 이 폐지 속에서 발견된 놀라운 사연이 2006년 KBS 방송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 소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2010년 보물 제1683-2호로 지정되었지요. 귀양 선비와 책 읽는 호랑이 는 하피첩 에 얽힌 일화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어린이 독자들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위인 정약용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정약용을 만나 큰 깨달음을 얻은 ‘책 읽는 호랑이’의 이야기를 들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