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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탄생 몇년 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 쪽을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표지석이 있었는데, 그곳이 조선시대 사역원터임을 알려주는 표지적이었다. 사역원은 역관, 요즘으로 치면 통역사를 양성하는 관청이 있었던 곳인데, 조금 더 살펴보면 부근에 다른 관청터도 찾을 수 있다. 노비문서를 관리했던 장예원터도 세종문화회관 뒷 쪽에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남문인 광화문에서 광화문 네거리까지, 그 거리는 그야말로 관청가였던 것이다. 이른바 육조거리, 그러니 관청이 즐비했던 곳이고 경복궁과 육조거리는 권력의 중심지로서 한양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양이 곧 조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세종문화 회관과 세종대왕 동상, 정부 종합청사, 광장, 교보문고..지금의 광화문 일대를 머리 속에 그리며 한양의 ..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 송기원의 포스트 게놈 시대하나의 큰 주제 안에 여러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차례에 걸쳐 읽기에 좋았다. 귀여운 삽화가 꽤 많아서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았고, 그 그림을 통해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교육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아기자기하게 생긴 책에 담아 내용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므로, 외관이 읽어보고 싶게 생겼다.아이가읽어보고 짧게 생각을썼는데 내용에대한얘기는 없더군요.이번년도에 생명과학 동아리를 만들어 그에대한준비로 책들을읽는중인데 그닥 재미는없었던듯합니다워낙 과학분야중 제일재미있는분야가 생명이라는것을 감안하면 중딩에게는 조금 어려웠던걸로~우리는 과학 기술과 인간에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21세기 초, 인간 유전체의 정보를 읽어내겠다는 인간 유전체 계획(Human Genome Pro..
위험한 과학책 우연히 인터넷 카페에서 책 추천하는 글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들이 추천해도 우리 아이는 독서를 즐기는 아이가 아닌지라 몇 장 보고 책꽂이에 꽂아두는 경우가 허다하였는데, 이 책은 다르네요. 내용이 재밌대요. 또 엉뚱하고 말이 안되는 내용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 면이 더 재밌나봐요. 2탄 3탄 비슷한 책들이 많이 있는데 차근차근 보여주려고 합니다. 독서 잘 못하는 남아에게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스타워즈 어벤져스 인터스텔라 를 보며 상상했던 엉뚱한 일들, 이 책에서 바로 현실이 된다!- 야구공을 광속으로 던지면 어떻게 될까?- 핵잠수함을 타고 지구 궤도를 돈다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동시에 달을 향해 레이저포인터를 쏘면 어떻게 될까?- 언제쯤이면 페이스북에 살아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