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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달리다

이 도서의 제목 <미국을 달리다>을 보자마자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여행을 해보고 싶은 마음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 광활한 미국 대륙을 달려보는 것이 제 소망이었는데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 도서를 읽고 꿈을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선듯 이 도서를 집었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여행이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않는게 여행인데 미국이라는 태평양 건너 있는 낯선 나라의 여행은 오죽하면 더 힘들까 생각해 봅니다. 일하다가 힘들고 지칠 때 사무실 한켠에 사직서를 준비해두고는 언제든지 던져버리고 그만둘꺼야라고 다짐하지만, 현실이라는 생활의 틀에 막혀서 던져지지도 못하고 바보 같이 매일을 참고 일할 때가 많은 슬픈 현실 속에서 저도 아무런 편견 없이 자유롭게 단 일주일만이라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이 도서 <미국을 달리다>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엄청 큰 땅덩어리인 미국 전체를 50일간 홀로 떠났다는 일주 로드 트립 이야기라니 정말로 저에게 힘든 일상을 상상만해도 신나고 멋지게 만들어 버립니다. 지은이는 미국 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왜 어떻게 이렇게 황당한 일주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심정의 현실 속에 있엇을 글쓴이를 상상하니 정말로 갑갑하고 막막했을 꺼 같다는 동병상련의 심정을 느끼면서 "나라고 왜 못해?"라는 응원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듯한 시작을 하면서 힘차게 미국을 향해 돌진해가는 저자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미국 대륙 일주 로드 트립 미국을 달리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미국 대륙 일주 로드 트립 이야기이다. LA에서 키웨스트, 그리고 뉴욕과 시애틀에 이르기까지, 미국 동서남북을 대륙 가장자리를 따라 제대로 한 바퀴 돌았다. 하지만, 작가가 50일 동안 달린 28개 주, 2만 킬로미터의 미국 구석구석의 풍경은 전혀 객관적이지 않다. 자신의 꿈에 이끌려 떠난 로드 트립이기에, 그의 여행 풍경들은 꿈과 영감이 투영된 지극히 주관적 앵글에서 묘사되고 있다. 그 주관적 풍경들을 따라, 그를 그곳으로 이끈 영화와 팝송 속의 메시지가 흐른다.책 속에는 음악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것은 작가가 실제 뮤지션이기 때문이다. 작가 양지훈(예명 : 지훈아울 JihoonOwl)은 1990년대 초반 서울대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화제가 된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의 창단 멤버로 수많은 방송 출연과 20여 년에 걸쳐 수백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치룬 베테랑 가수이다. 직장 생활을 뒤로 하고 건너간 미국에서 할리우드 소재의 Musicians Institute라는 인터내셔널 팝 뮤직 스쿨을 졸업한 후,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앨범을 스스로 제작 발매하고, 지속적으로 라이브 공연도 하는 프로듀서 겸 싱어 송 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프롤로그

Chapter 01 직장을 떠나다
Episode 01 모든 것은 그림에서 출발된다
Episode 02 어차피 내가 살 수 있는 건 오늘 하루
Episode 03 미국 대륙 횡단을 꿈꾸다
Episode 04 그림을 그리는 건 자유다
Episode 05 그림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

Chapter 02. 미국을 달리다
Route 1
Episode 01 가장 중요한 여행 준비
Episode 02 혼자서 하기 힘든 일
Episode 03 첫 번째 운전 파트너를 구하다
Episode 04 투산에서 맞이한 ‘최후의 만찬’
Episode 05 뉴멕시코 외딴 마을의 하룻밤
Episode 06 응답하라 보이즈 투 맨
Episode 07 화이트 샌드를 달리다
Episode 08 하얀 세상에 홀로 앉아
Episdoe 09 산타페에서의 첫 회식
Episode 10 ‘발운전’을 하다
Episode 11 매춘하는 자들에게 손가락질 하지마라

Route 2
Episode 12 댈러스 공짜 숙소가 없어지다
Episode 13 미시시피 강변의 연인
Episode 14 조화와 공존의 도시 샌안토니오
Episode 15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Wetland’로
Episode 16 뉴올리언스에 달이 뜨면
Episode 17 아루바 자메이카
Episode 18 미국의 끝에서 울고 있는 소녀를 지나치다

Route 3
Episode 19 추억의 영화 속을 달리다
Episode 20 친구 집에 묵어간다는 것
Episode 21 돌아오지 않는 여행을 떠난 이들
Episode 22 배리, 빌리와 함께 맨해튼을 걷다
Episode 23 국경을 넘는 두 남자
Episode 24 믿음은 절실함에서 온다

Route 4
Episode 25 시카고, 낯선 이와의 조우
Episode 26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는 것
Episode 27 음악에 이끌려 친구에 이끌려
Episode 28 CD를 팔아 캔자스시티까지
Episode 29 다시 길 위의 사색 속으로
Episode 30 나는야 로드 트립 중독자
Episode 31 순항을 만드는 건 계획이 아닌 여유
Episode 32 진정으로 떠나보지 않으면 깨닫기 힘든 것
Episode 33 갈 데까지 가 보다

Route 5
Episode 34 하이웨이 투 헬
Episode 35 눈보라는 죄가 없다
Episode 36 호기심이 길을 만든다
Episode 37 서북단을 찍고 다시 캘리포니아로
Episode 38 내 눈에는 거대한 콘서트 장, 레드우드
Episode 39 미국에서 운전할 때 조심할 사항 1
Episode 40 미국에서 운전할 때 조심할 사항 2
Episode 41 캘리포니아 1번 도로
Episode 42 독립 뮤지션이 할 수 있는 일
Episode 43 내가 만든 노래야, 한 번 들어봐
Episode 44 캘리포니아 1번 국도, 첫 번째 로드 트립의 회상
Episode 45 여정의 끝, 돌아가지 않기로 결정하다

Chapter 03. 로드 트립이 삶이 되다
Episode 01 실패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Episode 02 할리우드에서 성공하려면
Episode 03 당신도 곧 떠나게 될 것이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