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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꼬마 공룡

우리는 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까요?단일민족, 한겨레를 자랑스럽게 내세울줄만 알았지다문화나 이방인에 대해서는 왜 그리 냉정할까요?이 책을 보면서 다름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꽃들이 저마다 색깔이나 모양이 같으면참 심심할 거에요.작은 꽃, 큰 꽃, 빨간 꽃, 노란 꽃함께 어우러지기에 이 세상이 아름다우니까요.다문화 가정이니 소외된 계층이니 사회적 약자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다름은 틀림이 아니라는 걸 어렸을 때부터 이해해야이 사회가 살아가기에 더 아름다울 겁니다. "이렇게 작은 공룡은 처음 봐, 공룡 발가락만하구나."이 책의 주인공은 정말 작습니다.공룡이 작다니 얼마나 치명적인 약점일까요?주인공인 작은 공룡은 주변의 비난 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고민합니다. 그러다 자기와 반대의 고민을 하는 공룡을 만납니다. 너무 커서 슬픈 공룡이었죠.다행히 작은 공룡과 큰 공룡은 힘을 합쳐서여러 공룡들을 구해냅니다. 그들은 자신감을 얻게 되고 우정도 쌓습니다. 파스텔톤으로 곱게 풀어나간 이 그림책을 보면서누구나 다 다르다는 것을그리고 많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우리 아이들이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꼬마 공룡은 엄마 공룡과 아빠 공룡의 사랑을 듬뿍 받고 태어났지만, 너무 작은 몸집 때문에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꼬마 공룡이 자신의 작은 몸집 때문에 슬퍼하던 중, 세상에서 가장 큰 몸집 때문에 자신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는 긴 목 공룡을 만납니다. 꼬마 공룡의 가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 꼬마 공룡과 긴 목 공룡은 서로 힘을 합쳐 가족을 구해냅니다. 꼬마 공룡과 긴 목 공룡은 자신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이뤄냈다는 기쁨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됩니다. ‘나도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게 된 두 공룡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