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7살이라 이가 빠질 나이가 되어서 사주게 된 책입니다.여러나라의 풍습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세계 여러나라가 이렇게 큰데 풍습은 매우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도 나라마다 비슷하네요~^^ 요즘은 아파트에 살아서 지붕 위로 던지지는 못하지만.. 다른 나라 풍습 중에 아이가 원하는 것으로 하나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풍속이란 참 재미있는 것입니다. 어릴 적엔 나도 왜 이빨을 지붕 위로 던지는 지 궁금했거든요. 지금의 아이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이 책은 젖니가 빠지면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간단하게 적어 놓은 그림책입니다. 이빨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나, 마침 이빨이 빠진 아이에게 자기 몸에 대한 흥미와 관심과 애정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세상은 참 이렇게 다양하다 하는 생각도 갖게 하구요.
모두 64개 지역의 이빨 처리 방법을 적어놓았는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들이 많군요. 책의 형태는 그림이 압도적이고 글자는 얼마 안 됩니다. 아이들한테 이런 나라도 있고 저런 나라도 있다고 이야기를 들려주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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