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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에서 걸어나온 사람들


고 신영복 교수님의 담론 속에서 소개받은 책이다.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조심스레 읽었다. .다행히 읽어나기가 쉬운 흥미있는 내용이었다.어릴적 동화를 읽는 긴장감과 희열을 느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천하의 진리를 담고 있다. 가만히 기억을 떠올려 보면 어린시절 읽었던 재미있는 단편우화나 전래동화들안에 세상의 진리와 순리가 고스란히 담겨있음을 이해한다. 그 시절에는 스토리에만 집중하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린 나에게도 읽고 나면 애절한 뭔가가 느껴지긴 했다. 그게 뭔지 몰라 더 마음이 아팠다.비슷한 감정이 느껴졌다. .고 신영복 교수님의 추천소설 역사속에서 걸어 나온 사람들 은 천재작가 나카시마아츠시 단편들이 들어있다..덕분에 알게된 천재작가 나카시마 아츠시의 작품들을 차례로 읽어볼까 한다.
33살에 요절한 일본의 천재작가 나카지마 이쓰시의 대표작 모음집. 일본 군국주의에 절망하는 지식인의 고뇌를 중국 고전 인물에 빗대어 그린 중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신영복씨가 감수하고 이철수씨가 삽화를 그렸다.

수록작인 명인 , 이능 , 산월기 , 제자 속의 인물들은 절망의 심연으로부터 걸어 나와 사람들과의 관계 속으로, 다시 사회와 역사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행동하는 인간상 을 보여준다. 인간 이해와 역사 의식을 더해 주는 일본 현대 문학의 백미로,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린 바 있다.


- 추천.감역의 말 : 인간은 역사 속에서 걸어나오고 역사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 신영복

산월기(山月記)
명인전(名人傳)
제자(弟子)
이능(李陵)

- 주(註) 풀이
- 역자 후기 : 열기에 휩싸였던 감동적인 만남 / 명진숙


 

말투 하나 바꿨을 뿐인데

고민의 대상, 형태가 바뀔 뿐 인생을 살아가며 고민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나는 20대 때에는 대화법, 말투 등으로 유난히 고민이 많았다.그렇다고 지금 내가 대단한 언변을 지닌 멋진(?) 중년이 된 것은 아니고.다른 고민들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런데서 받는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지 않을 뿐이다.사회에 처음 나왔을 땐, 그렇게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힘들었다.학교에서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 하다못해 비슷한 또래라는 동질감 덕분에크게 문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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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같은 사람들

찾아 읽는 사진책 125 누구와 무엇을 하는 사진일까― 들풀 같은 사람들엄상빈 글·사진눈빛 펴냄,2008.4.1./2만 원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큰아이는 여섯 살, 작은아이는 세 살, 아버지는 서른아홉 살, 어머니는 서른네 살이라는 숫자를 되새깁니다. 아이들은 제법 나이를 먹고, 어버이도 퍽 나이를 먹습니다. 여섯 살이나 세 살이라면 어른 나이로 보자면 꽤 어리다 할 만하지만, 아이들과 부대낀 나날을 헤아리면 참 긴 해를 함께 살았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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