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책을 읽어볼 생각은 있었는데 눈에 잘 안들어오던 중.오스나브뤽에 다녀온 신혼부부 책장에 이 책이 보여서 빌려왔다.이전에 오자와랑 대담집을 본적이 있었지,직접 소설로는 처음 접함.두꺼운 책임에도 불구, 흡입력 인정.하지만 내가 워낙에 소설을 읽는 호흡이 짧아서,다 읽고 난 뒤에 해설 부분을 보면서 그나마 이해에 대한 감이 좀 잡힌 듯.이른 청춘(?) 시기의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 하기엔.내가 좀 특별하게 지낸건가 라는 생각.왜 한국 제목은 상실의 시대 일까..;; ㅋㅎ
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들의 방황, 그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하루키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연 장편 소설 는 일본에서 6백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빅 베스트셀러이자 국내에서도 스무 살의 필독서로 널리 읽히고 있는 작품이다. 친구의 죽음, 대학 분쟁, 각기 다른 이미지의 세 여인과의 관계. 책의 마지막장에 이르면, 주인공과 함께 한뼘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책이다.
1. 18년 전 아련한 추억 속의 나오코
2. 죽음과 마주했던 열일곱 살의 봄날
3. 잃어버린 시간 속을 날아간 반딧불이
4. 피가 통하는 생기 넘치는 여자, 미도리
5. 마음의 병을 앓는 나오코의 실종
6. 요양원에서 만난 나오코와 레이코
7. 너무나 가깝고도 먼 미도리
8. 나가사와와 하쓰미가 그리는 평행선
9. 미도리와 청교도처럼 보낸 밤
10. 갈등의 벼랑 끝에서
11.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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