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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그 애가

2년 전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 사용했던 책이다. 한 번도 운영해보지 않았던 독서토론 동아리를 맡게 되어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 자신도 성장해나갈 수 있는 시간이었지 않나 싶다. 책의 구성이나 자세한 내용은 자세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속해있던 동아리 내에서 이루어지는 토론과 함께 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 잘 사용했습니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열세 번째 아이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은용 작가의 두 번째 동화 첫 책 열세 번째 아이 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은 이은용 작가가 두 번째 동화책을 펴냈다. 딱 5년 만이다. 마니아적 성격이 강한 SF장르이지만 열세 번째 아이 는 강한 흡입력으로 ‘예스24 어린이도서상’과 ‘부천 한 도시 한 책’에 선정되는 등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열세 번째 아이 가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부모가 원하는 대로 생산된 맞춤형 아이와 로봇의 우정을 그린 장편동화라면, 어느 날 그 애가 는 지금 이 교실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고민과 우정을 담은 5편의 연작동화다. 주인공인 소라, 현지, 인아, 다윤, 안나는 한 반 친구로, 열두 살의 끝자락에서 처음 겪는 일들과 혼자만의 비밀을 우리에게 털어놓는다. 엄마 아빠의 재혼으로 한 가족이 되었지만 자신을 미워하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소라, 어느 날부터 그 아이만 보면 마음이 설레는 현지,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와 만나게 된 인아, 얼떨결에 주운 돈 때문에 마음을 졸이는 다윤, 그리고 정든 학교를 떠나 새로운 곳에 적응해야 하는 안나. 아이들이 감추어 둔 비밀이 저마다의 무게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 번째, 소라 이야기 : 희영이 언니
두 번째, 현지 이야기 : 어느 날 그 애가
세 번째, 인아 이야기 : 뫼비우스의 진실
네 번째, 다윤이 이야기 : 말할 수 없는 비밀
다섯 번째. 안나 이야기 : 열두 살, 그리고 우리들